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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육군 운전병, 제대 후 버스 운전기사로…"1200명 청년일자리 창출"

육군 운전병, 제대 후 버스 운전기사로…"1200명 청년일자리 창출"

국토부, 육군본부와 업무협약 체결…"운수종사자 인력난 해소효과"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2018-04-04 15:00 송고



 (육군 제공) 2016.3.7/뉴스1 © News1 조현아 인턴기자

육군 우수 운전인력의 자격취득 지원 등을 통해 버스운전자 취업까지 연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올해 1200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육군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군 운전 우수인력의 취업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버스 운전자의 졸음운전 방지대책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운수종사자 인력난에 적극 대응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부는 버스운수종사자의 양성 및 자격취득에 관한 정책의 수립과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육군본부는 군 운전자의 안전운전 교육을 강화해 안전운행 역량을 확보하고 군 운전 우수인력 자격인증제를 통해 전문 운전인력을 양성한다. 


교통안전공단의 경우 군 운전인력에 대해 운전업무에 필요한 운전적성정밀검사, 버스운전자격의 취득 등을 지원하게 된다. 


버스업계의 구인과 제대군인의 구직을 연결하고 현황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전세·마을버스 등을 포함한 버스업계에서는 군 제대인력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 버스업계 현장방문 등을 실시해 운전 우수인력을 채용하고 단계적으로 그 채용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 참여기관들은 우선 올해 1200명 이상을 목표로 군 운전인력 채용을 시범추진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인 선진그룹이 430명, KD운송그룹이 300명, 코리아와이드경북이 300명, 금호고속이 100명, 강원고속이 80명 채용을 희망하고 있다"며 "향후 다른 버스운송기업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뜻을 비치고 있어 채용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국토부와 국방부는 군 운전 우수인력에 대한 취업지원을 내년 군 전체로 확대시행하고 정비, 항공분야까지 청년일자리 연계범위도 늘릴 방침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 협약이 차질없이 추진돼 최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버스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리 장병들의 취업고민을 더는 데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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